"젤렌스키, 오는 11일 한국 국회서 화상연설"
이광재 "국제사회에 우리 목소리 분명히 낼 필요 있어"
러시아 침공에 맞서 항전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1일 우리나라 국회에서 화상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1일 오후 5시에 국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이 있을 예정"이라며 "거의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연설이 무산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오보"라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러시아에 있는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 상당히 대기업이 있잖나. 우리 기업을 한편으로 보호해야 되고 또 한편으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은 사실 잘못된 부분이잖나. 국제사회에 대해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고 균형 잡힌 것을 해나가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 또 우크라이나와 섭외도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신중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까 11일로 대략 잠정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하던 건데 실무적인 것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하게 되고, 장소는 국회 도서관에서 아마 하게 될 것 같다"며, 국회의사당이 아닌 국회 도서관에서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전체 영상회의 시스템이나 이런 거 자체가 국회 도서관이 더 바람직하다. 기술적으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불편해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불편한 마음은 있겠다"라면서도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 국회 연설은 진행 중에 있고, 또 하나는 우리가 세계 보편성에 대해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과 외교적인 노력을 해서 한국기업을 지키는 건 또 다른 외교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1일 오후 5시에 국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이 있을 예정"이라며 "거의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연설이 무산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오보"라면서 "왜냐하면 우리는 러시아에 있는 현대자동차 같은 경우 상당히 대기업이 있잖나. 우리 기업을 한편으로 보호해야 되고 또 한편으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은 사실 잘못된 부분이잖나. 국제사회에 대해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고 균형 잡힌 것을 해나가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까, 또 우크라이나와 섭외도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 신중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까 11일로 대략 잠정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하던 건데 실무적인 것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하게 되고, 장소는 국회 도서관에서 아마 하게 될 것 같다"며, 국회의사당이 아닌 국회 도서관에서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전체 영상회의 시스템이나 이런 거 자체가 국회 도서관이 더 바람직하다. 기술적으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불편해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불편한 마음은 있겠다"라면서도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이 국회 연설은 진행 중에 있고, 또 하나는 우리가 세계 보편성에 대해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과 외교적인 노력을 해서 한국기업을 지키는 건 또 다른 외교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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