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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들, '제주 4·3 사건' 두고 엇갈린 시각

洪 "4월 3일 기념일 바꿔야", 尹 "보상금 현실화해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13일 '제주 4.3 사건'을 놓고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제주 합동토론회에서 "지금도 제주 4·3은 이념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일부 이념단체들은 여전히 4.3 희생자들에 대한 색깔이라던가, 대한민국 정체성과 맞는가에 대한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4.3사건에 대한 예우와 이념 논쟁과 단절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승민 전 의원도 "무장대가 경찰서를 습격한 부분을 빼고 희생당한 그 부분만 치유하는 쪽이 맞다"고 답했다.

홍준표 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4·3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면서도 "단지 (기념식을) 4·3 사건을 기준으로 하는건 맞지않다. 김달삼이 경찰을 습격한 날, 그날을 기념하는건 맞지 않다. 7월에 양민학살을 한 것으로 안다. 그날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홍 후보님은 4·3을 7월달로 옮기자 하시는데, 4·3은 그날 하루가 아니고 47년 3월 1일부터 6.25가 끝난 54년 초까지의 전체 과정"이라면서 "우리가 독립하고 나서 자유민주주의국가를 지향을 했고, 자유민주주의에서 어떠한 이유든지 양민학살이라는 반인권적 행위를 정부가 저질렀다고 하면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고, 보상하고 하지 않는다면 자유민주주의국가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보상금액의 잠정책정이 8천960만원정도인데, 4.3 사건으로 수용생활을 오래하셨던 분들은 허탈감을 느끼신다. 법원 재판에서는 보통 1억3천만원 정도가 나왔다"며 "이 국가 배·보상금액이 판결 금액 정도로 접근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판결 금액은 합당하다고 생각하고, 법원 판결금액은 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홍 의원도 "보상이 아니라 배상인데, 배상금액은 선례를 따른 것이 맞다"고 동의했다.

윤 전 총장은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라면서도 "그 판결이 굉장히 옛날 판결인 걸로 안다"며 "지금 판결을 했다면 나올 수 있는 금액을 지급해야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상향조정을 주장했다.
남가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저질본색 유승민이 ᆢ

    이준석만 믿고있다
    쪽박차고
    이미지 개판되고
    이정도 저질인줄 몰랐네 ᆢ

  • 3 2
    김일승

    양민학살한 빨갱이들도 보상금 받는거냐?

  • 3 2
    제주4.3학살만행은~

    그 서북청년단이란게 북에서개독짓하며 백성들현혹시키고 친일압잡이하던 개독떨거지들이 죽음을피해남으로도망온새끼들이결성한단체가
    서북청년단이엿고 ~그런 인간쓰레기새끼들이 제주양민학살만행에 선봉이되어 일제압잡이하던당시 경찰새끼들하고 일본군장교출신놈들인 군인새끼들이벌인 천인공노할 강간살인만행이제주4.3의본질이다

  • 2 2
    제주4.3학살만행은~

    1945년8월15일일제놈들이미국새끼들한테 줘터지고깨지고난다음 일제놈들나와바리엿던 조선영토를 집어삼키려다 러시아군이 밀고내려오니까 급히 러시아와 협상을해
    한반도를분할해서 식민지로
    한다음 현재까지이어오는중이고~그당시 북쪽에선무장독립투쟁하던 동북항일연군(현북의조선인민군전신)이진입해서 친일파들을죽여버리는
    청산작업을햇지~그걸피해도망온놈들이서북청년단이고~

  • 3 3
    제주4.3은 공산폭동이었다

    제주 4.3 사태는 공산 빨지산들의 체제전복 폭동이었다.
    제주를 해방구로 만들려 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토벌작전 실패했다면 남한전체가 김일성 손에 떨어졌다.
    종북좌파 집권기 거치면서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반공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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