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 것' 전석진 변호사 고발
"유튜브와 SNS 통해 허위사실 지속적으로 유포"
SK㈜는 이날 "화천대유 의혹 사건과 관련해 회사와 최태원 SK 회장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유튜브와 SNS 게시글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전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전 변호사는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대장동 사건은 SK 관련자들이 연루된 'SK게이트'에 가깝고 화천대유의 실소유주가 최 회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가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지급한 50억원의 퇴직금은 최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이라며 최 회장이 최순실과 가까운 곽 의원을 통해 사면 로비를 한 데 대한 보상이라고 주장했고, 한 지방매체는 그의 주장을 기사화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