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이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도 감염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검사 공지는 하지 않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롯데백화점은 11일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며, 백화점 휴무일인 12일까지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백화점이나 방역당국은 그러나 아직 해당 기간중 영등포점 슈퍼매장 이용 고객들에 대해선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공지를 하지 않고 있어 미온적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6명 늘어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이 됐다.
확진자 중 백화점 종사자는 82명, 방문자가 14명, 가족·지인이 12명, 'n차' 감염 사례가 1명이다.
이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만531명이 검사받았고, 이 중 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11일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며, 백화점 휴무일인 12일까지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층의 전체 직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백화점이나 방역당국은 그러나 아직 해당 기간중 영등포점 슈퍼매장 이용 고객들에 대해선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공지를 하지 않고 있어 미온적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6명 늘어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이 됐다.
확진자 중 백화점 종사자는 82명, 방문자가 14명, 가족·지인이 12명, 'n차' 감염 사례가 1명이다.
이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만531명이 검사받았고, 이 중 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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