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영웅' 유승민 "나이, 경험...나도 수없이 들었다", 이준석 깜짝 응원
이준석 "탁구영웅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유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이, 경험...저도 수없이 들었던 안되는 이유”라며 “그렇기에 젊은 세대들이 더욱더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도전들이 세대갈등이 아닌 세대결속의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34살이던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에 당선됐고, 2019년에는 조양호 전 회장 별세로 공석이 된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 37살의 나이로 출마해 당선돼 체육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해말 회장 선거에 다시 출마해 연임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그는 자신의 표현대로 '나이, 경험' 등을 이유로 상대후보들의 집중공세를 받아야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탁구 영웅 유승민 위원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유 회장의 깜짝 격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준석 돌풍'이 단지 정치권에 멈추지 않고 각계의 세대교체 움직임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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