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삼성바이오 공장서 최고위 회의, 방미성과 띄우기
송영길 "삼성, 반도체와 BT산업에 결정적 계기"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원에 삼성반도체를 80년대 초에 만든 것이 IT산업의 쌀인 반도체를 통해 대한민국 지식정보 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생각한다"며 "송도에 셀트리온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들어옴으로써 BT산업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글로벌 파트너십을 합의해 오셨다"며 "한미 양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합의했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수많은 성과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성과는 우리 기업이 백신 위탁 생산을 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고 펜데믹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1억 도즈 계약 못하고 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55만명분에 대해서는 '너무 작다'고 이야기 하는데 55만 명분은 백신을 한미가 공유가 하는 것이지 돈 주고 사오는 것이 아니지 않냐"며 야당의 공세에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당은 당정청 협의와 국회 각 상임위별 지원 방안 논의를 통해서 바이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글로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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