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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송영길, 오후엔 이재명 '봉하마을' 찾아

송영길은 김경수, 이재명은 盧 사위 동행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위치한 김해 봉하마을에 오전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후엔 이재명 경기지사가 찾았다.

취임 나흘째인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강병원·김영배·김용민·백혜련·전혜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송 대표는 방명록에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로,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오른다"고 적었다. 노 전 대통령이 14대 총선 당시 부산동구에 출마하며 내세운 선거 문구다.

이어 과거 최고위원 시절 '함께 꿈을 꾸면 꿈이 현실이 됩니다. 최고위원 송영길'이라고 적은 박석을 확인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함께 했다.

권 여사는 "꽃이 예쁘게 피었을 때 지도부가 방문해줬다"며 지도부에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송 대표는 "2008년 정세균 대표 시절, 수석 최고위원으로서 김민석 차석 최고위원,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과 대통령 내외를 뵀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답했다.

오후엔 이재명 경기지사가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지사는 오후 3시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지사는 권양숙 여사 예방후 봉하마을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방문한 것이 아니다"라며 "매년 여사님께 인사를 드리는데 올해도 때가 되어서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할지에 대해선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행사 규모를 축소한다고 하는데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다"며 "주최측에서 아직 오라는 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전에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방문한 것에 대해 "방문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1
    모든 재앙의 뿌리는 무효니므로

    거기 뭐 줏어 먹으로 가니???
    이 미친 노무 샤키들아~~~

  • 1 2
    역쉬 이재명

    문재인은 멀리하고
    노무현을 가까이
    ㅋㅋㅋㅋ
    ㅋㅋㅋㅋ
    예상적중
    ㅋㅋㅋㅋ

  • 3 3
    노건평

    대한민국 정치의 후진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
    왜 정치모리배들이 때만되면 노무현 산소 가서 절을 하고, 때되면 권양숙이 한테 큰절 올리고 하나...
    대체 21세기 어느 나라가 저짓거리를...
    있긴 있구나.. 김일성 묘역과 참배.
    구리다 구려.

  • 1 2
    참새같은

    오전 송영길을 비롯한 당지도부 방문사실을 몰랐다?
    일정관리 비서와 수행비서들은 죄다 무능한 사람들?
    너무 얇게 보입니다!

  • 1 3
    국민

    재명이는 일는 안하고 거기
    뭐하러 가냐?

    김부선이하고 관걔는?
    니 여편네 핸드폰 어디메?

  • 4 6
    ㅋㅋㅋㅋ

    기 왕 간 김에 노짱따라

    줄없는 번지점프좀 하지 그랬냐? ㅋ 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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