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돌려달라 할 권리 없다"
"김종인의 벼랑끝 정치전술 때문에 걷어찼잖나"
더불어민주당은 3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돌려달라고 주장한 데 대해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포기한 것은 국민의힘 스스로의 선택이었다"고 일축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 와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장물'에 빗대면서 돌려달라는 제1야당의 행태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은 국회법과 전반기 원구성 당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지속되고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정부와 국회의 발목을 잡기 위한 꼼수를 쓰려는 야당의 행태에 강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벼량 끝 전술로 정쟁적 주장을 계속 하는 것은 자유이다만 야당 신임 원내대표의 첫 주장치고는 철 지난 노래처럼 들린다"며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민주당 11개, 국민의힘 7개 협상안을 받지 않은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11대 7의 협상안을 걷어찬 것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선적인 벼랑끝 정치전술 때문이었다"며 "당시의 협상은 명분과 실리에 따라 여·야가 협상한 정치의 결과물이었고, 야당은 지금도 정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와서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도 먹겠다는 것인지 김 원내대표에게 묻고 싶다"고 비아냥댔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 와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장물'에 빗대면서 돌려달라는 제1야당의 행태가 참으로 안타깝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원장은 국회법과 전반기 원구성 당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지속되고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정부와 국회의 발목을 잡기 위한 꼼수를 쓰려는 야당의 행태에 강한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벼량 끝 전술로 정쟁적 주장을 계속 하는 것은 자유이다만 야당 신임 원내대표의 첫 주장치고는 철 지난 노래처럼 들린다"며 "국회 18개 상임위원회 중 민주당 11개, 국민의힘 7개 협상안을 받지 않은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11대 7의 협상안을 걷어찬 것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선적인 벼랑끝 정치전술 때문이었다"며 "당시의 협상은 명분과 실리에 따라 여·야가 협상한 정치의 결과물이었고, 야당은 지금도 정쟁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와서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도 먹겠다는 것인지 김 원내대표에게 묻고 싶다"고 비아냥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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