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추가 계약에 민주당 "쾌거", 국힘 "언제 공급?"
화이자 백신 2천만명 추가 계약 놓고 상반 반등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급이 원활할 시 9월 말까지 확보될 물량으로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한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번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11월 집단 면역 형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들에 대해 "금번 정부의 백신 추가 구매 계약으로 백신 수급과 관련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여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반면에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추가 계약 체결이나 확보라는 두루뭉술한 말을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다"며 "확보와 계약이 접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량이 언제 공급되는지 정부가 날짜를 특정해 발표해야 한다"며 "연령 및 직업군 등에 따른 접종 계획이 어떠한지 국민께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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