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사랑의교회도 주일예배 중단하기로
천주교와 불교계는 이미 모두 중단하기로
국내 개신교회 중에서 최대 신도를 보유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당회와 주요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3월 1일과 8일에 있을 주일 예배 등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순복음은 전날까지만 해도 주일 예배 횟수와 참석 대상을 축소하기로 했으나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예배 중단으로 방향을 급선회한 모양새다.
서울 서초구의 사랑의교회도 3월1일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강남구 소망교회가 주일 예배를 쉬기로 했으며 서초구 온누리교회, 종로구 새문안교회, 중랑구 금란교회, 강동구 오륜교회 등도 예배 중단을 결정했다.
천주교는 이미 모든 성당이 예배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불교계는 모든 사찰의 문을 한달간 닫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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