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사망자 800명, 확진자 3만7천명 돌파
사망자는 계속 느나 확진자는 감소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7천198명, 사망자는 8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9명,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2천656명 늘었다.
사망자는 종전 최고치였던 전날의 86명을 넘어서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는 전날의 3천399명에서 2천명대로 감소, 확산세가 잡히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았다.
확진자 가운데 6천188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종 코로나 의심 환자는 2만8천942명이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7만1천905명이며 이 가운데 18만8천183명을 관찰 중이다.
텅쉰(騰迅·텐센트)의 9일 오전 6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98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일본 89명,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 16명, 호주 15명, 베트남·독일 13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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