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259명, 확진자 1만1791명
하룻새 확진자 2천명 넘게 돌파, 가공스런 확장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사망자는 259명, 확진환자 1만1천79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사망자는 46명, 확진자는 2천99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확진자가 하룻새 2천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일일 사망자 숫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湖北)성은 하루 만에 확진자가 1천347명, 사망자는 45명으로 급증해 최대 감염지역임을 재차 확인해줬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1천795명이 중태여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완치후 퇴원자는 243명에 불과했다.
의심 환자는 1만7천988명이며,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13만6천987명으로 이 가운데 11만8천478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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