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北미사일, 홋카이도 해상 낙하" 또 오보 해프닝
지난해 1월에도 北미사일 오보 내
NHK는 이날 오전 0시 22분께 '북한 미사일 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 홋카이도(北海道) 에리모미사키(襟裳岬) 동쪽 약 2천㎞'라고 인터넷으로 속보를 내보냈다.
하지만 NHK는 오전 0시 45분께 해당 속보를 삭제한 뒤, "잘못해서 속보를 내보냈다"며 "훈련용으로 쓴 문장이며 사실이 아니었다. 시청자·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NHK가 북한 관련 오보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NHK는 작년 1월 16일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전국에 순시 경보시스템(제이 얼러트)이 작동했다는 내용의 뉴스 속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내보냈다가 몇 분후 '잘못해서 내보낸 것이었다. 제이 얼러트는 나오지 않았다'고 정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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