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 "조국, 갈등 심화시키는 것 적절치 않아"
"이분법적으로 단정해 표현하기는 어려워"
윤 사무총장은 이날 불교방송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이전에 강제동원 판결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를 통해서 거기에 일본이 불만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경제관계 무역 제재로까지 확산하고 도발한 것은 어떻게 보면 일본 측이 먼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지적을 했다 이렇게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아주 자주 애용하는데 공직자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자기 견해를 국민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한일관계나 또 이를 둘러싼 문제들은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분법적으로 그렇게 단정해서 표현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이에 '개인 스타일로 보는가? 아니면 청와대의 기류를 공적으로 반영한 행동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그는 전적으로 그것은 개인의 의견"이라며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일종의 개인의 언론 창구 이런 걸로 봐야 되지 않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과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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