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무성 "참패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공천과정에서 오만하고 부끄러운 모습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선거 참패의 모든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새누리는 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패 원인에 대해선 "새누리당은 공천과정에서 오만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고, 당력 결집을 못하고 많은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두려워해야하는 사실을 잊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결과는 새누리당이 자초한 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지엄한 명령"이라며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슴에 새기고 모든 사고와 행동은 국민이 옳다는 생각으로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부족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20대 국회가 제대로 일하고 박근혜 정부 마지막 임기까지 국정에 매진하도록 도와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이 제1당 자리마저 더불어민주당에게 넘겨주는 역사적 대참패를 당하면서 선거 총사령탑인 김 대표는 사실상 대권주자 대열에서 탈락한 양상이다.

김 대표 사퇴로 새누리당은 사실상 지도부 부재 상태에 빠져, 새누리당은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표류를 거듭할 전망이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김 대표에 이어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은 선거에서 패해 사실상 최고위원직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가까스로 당선된 서청원 최고위원은 아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6 개 있습니다.

  • 3 0
    달성공원

    무생이 불쌍하구나.
    18 년을 만나서 마음 고생 많았지!
    그런데... 네 nom 은 못나고, 의리없고, 무식하고, 비굴한 대표적인 환관!
    딸, 사위와 함께 대마초나 한대 피우도록!
    그리고 오래, 오래 좀 살아지도록....

  • 2 0
    팔공산거사

    여소야대의 총선 결과를 초래한 五敵을 가려 처단하라.

  • 3 0
    덕분에

    여소야대가 됐네.
    모두 그네랑 무셍이 항구 자네들 덕인거 같네.
    수고했어~~~

  • 3 0
    광속도로말아먹기

    대신 여오기나 상드기 조저녁이 등등...많다...

  • 7 0
    간잽이

    쪽팔리게 복당은 안한다!!!!!!!!!!!!

  • 8 1
    세습돼지

    넌 더민주로 가야지? 잘했다고 한자리 줄겨

  • 12 0
    구질 구질하다

    암닭하고 이번 공천에서 대립각 세우고 싸우다 죽었으면
    오히려 대권가도에 플러스 요인이나 되지 - 이건뭐/ 국민이 암닭을 어찌 보는지 몰라

  • 12 0
    아듀

    잘가라 곰탱이
    이제 나오는대로 마구 지껄이는 헛소리 안 들어도 되니 개운하다.

  • 5 19
    문죄인도 물러나라

    어제 문재인 TV에서 보이지 않아 이제 정치에서 물러나라
    아름답게 물러나라 호남에서 지지 못받은 인물이 야당 대권후보 할수읍다

    더민주당이 살아나려면 아니 ,수권정당이 되려면 박원순 서울시장뿐이다

  • 15 0
    마귀할멈 찾던 내시들 다 어디갔노

    불알쪽 없는 내시들 오물로 처리하고 새롭게 다시해
    물론 레임닥은 센불로 구이해야지

  • 21 0
    히어로

    서청원이가 당대표해라 ㅋ 완전 새눌당 맛가버리게 ㅎㅎ

  • 5 15
    <박원순 대통령>

    문재인은 정치은퇴하고 박원순 지지성명 발표해라

    더민주당이 호남에서 아니 정권교체카드는 유일하게 박원순 서울시장뿐이다

  • 10 0
    우리가 남이다

    무새이는 기추니와 함께 영도 다리에 빠지뿌야 안되겠나

  • 26 1
    천정배

    새누리는 안철수 영입해서 대권주자로 내세워라
    안철수는 공짜로 줄께
    덤으로 한 놈 끼워줄 수도 있다

  • 15 0
    하나마나한 이야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하는데
    안받아들일 수도 있냐? 있으면 그 방법 말해줄래

  • 14 0
    정책제언

    다시 천막당사를 설치하라 !
    ㅋ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