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보수우파 대표인 새누리가 계속 집권해야"
“더민주당은 진보좌파 정당" 색깔공세 계속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열린 심규철(군포갑)후보 지원 유세에서 “북한의 핵무기가 소형화되어 완성되면 어디로 날아오겠느냐. 대한민국으로 날아오는 걸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우리가 야당을 할 때,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을 통해 북으로 올라가는 달러, 현금을 가지고 김정일이 핵무기를 개발하니 이것은 절대로 절대로 안된다고 얼마나 주장을 했느냐”면서 “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만약의 그 돈으로 북한에서 핵무기를 개발한다며 당장 개성공단을 중단시키고,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키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다. 우려했던 대로 북한은 핵폭탄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간 개성공단을 계속 운영하면서 김대중-노무현 정권때보다 몇배나 많은 임금을 지급한 대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안양시 벽산사거리에서 열린 장경순(안양만안) 후보 유세 현장에서도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위협하는데 이걸 막을 수 있는 정권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냐, 진보좌파인 더민주당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당연히 힘을 받아야 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다”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국정과 안보를 발전시킬 정당이 우리 새누리당으로 압도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총선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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