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도 더민주 뒤따라 "세종시에 국회 분원 만들겠다"
이인제 “더민주, 충청권에서 심판 받게 될 것”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고, 국회와 세종시 사이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완비해 불필요한 행정적 낭비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민주는 국회 전체를 세종시로 옮긴다고 얘기했다가 위헌요소가 있다면서 뒤로 물러섰다”며 “선거 때만 충청 표심을 훔치기 위해 무책임하고 공약을 발표하는 더민주는 충청권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더민주를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더민주의 국회 분원 설치 공약으로 충청권 표심이 흔들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