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한상균 위원장, 조계사로 피신"
조계사 주변에 경찰력 대거 배치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 피신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밤 10시 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4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종로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향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올해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그는 또한 올해 5월 노동절 집회 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와 지난 14일 민중 총궐회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도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한 위원장 피신 소식이 알려지자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이 대거 배치됐다.
조계사에는 2013년 12월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은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밤 10시 30분께 조계사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현재 조계사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4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종로대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향 행진을 시도한 혐의로 올해 6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그는 또한 올해 5월 노동절 집회 때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와 지난 14일 민중 총궐회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도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한 위원장 피신 소식이 알려지자 조계사 주변에는 경찰관이 대거 배치됐다.
조계사에는 2013년 12월 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 부위원장이 은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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