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에서 암으로 별세한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됐다.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가족 대표로서 중국에서부터 운구했으며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동행했다.

장례는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1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이뤄진다.

현재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장남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법원으로부터 주거제한 변경 허가를 얻음에 따라 부친 빈소를 찾아 입관식 등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