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사원과 거래처와 함께 걸어가겠다", 법적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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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7일 일본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동생 신동빈 롯데회장이 완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투쟁 등을 계속할 것임을 강력시사했다.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친족 간의 갈등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불안을 안겨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도 "앞으로도 동료인 사원과 거래처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15분만에 속전속결로 끝난 일본홀딩스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에게 완패했으나, 향후 법적 투쟁 등을 통해 경영권 다툼을 계속 벌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일본 법무성에 한국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L투자회사'에서 신동빈 롯데회장을 몰아내기 위한 변경등기 신청을 접수하는 등 법적 다툼에 착수한 상태다.
NHK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에게 "친족 간의 갈등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불안을 안겨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면서도 "앞으로도 동료인 사원과 거래처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15분만에 속전속결로 끝난 일본홀딩스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에게 완패했으나, 향후 법적 투쟁 등을 통해 경영권 다툼을 계속 벌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일본 법무성에 한국롯데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L투자회사'에서 신동빈 롯데회장을 몰아내기 위한 변경등기 신청을 접수하는 등 법적 다툼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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