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자문의 "신격호 치매설은 근거 없어"
"고령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 같다"
수년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건강 자문을 해온 유명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6일 신 총괄회장의 치매설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2013년말부터 신 총괄회장의 건강 자문을 해온 유명철 석좌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총괄회장을 본 것은 몇 달 정도 됐다. 하지만 가족들과 통화하면서 건강 상태에 대해 얘기를 들어왔다. (신 총괄회장이) 워낙 연세가 있어 그렇지, 사람은 나이가 많아지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잘 잊어버리기도 한다. 육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엄밀히 말해 고령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 같다. 어쩔 때는 정신이 명료해 숫자 계산을 잘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신 회장은 2013년 12월 전후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많이 놀랐다. 아프고 귀찮을 텐데 열정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다. 올해 초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3시간씩 있으면서 지시하는 모습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차남(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신 총괄회장의 동영상과 관련해서도 "해당 동영상을 봤는데 원고를 읽어내릴 정도면 판단력은 있다는 뜻"이라며 "다만 그런 동영상이 나왔다는 게 생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너 누구냐'고 외쳤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노인들은 그럴 때(기억력 감퇴)가 있다. 잠깐씩 그런다. 그리고 다시 얘기하다 보면 기억력이 살아난다"고 밝혔다.
2013년말부터 신 총괄회장의 건강 자문을 해온 유명철 석좌교수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총괄회장을 본 것은 몇 달 정도 됐다. 하지만 가족들과 통화하면서 건강 상태에 대해 얘기를 들어왔다. (신 총괄회장이) 워낙 연세가 있어 그렇지, 사람은 나이가 많아지면 기억력이 감퇴하고 잘 잊어버리기도 한다. 육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엄밀히 말해 고령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 같다. 어쩔 때는 정신이 명료해 숫자 계산을 잘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신 회장은 2013년 12월 전후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많이 놀랐다. 아프고 귀찮을 텐데 열정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았다. 올해 초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에서 3시간씩 있으면서 지시하는 모습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차남(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신 총괄회장의 동영상과 관련해서도 "해당 동영상을 봤는데 원고를 읽어내릴 정도면 판단력은 있다는 뜻"이라며 "다만 그런 동영상이 나왔다는 게 생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너 누구냐'고 외쳤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선 "노인들은 그럴 때(기억력 감퇴)가 있다. 잠깐씩 그런다. 그리고 다시 얘기하다 보면 기억력이 살아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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