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원내대표 후보 5인, 안철수의 '합의추대' 일축
예정대로 경선 통해 7일 새 원내대표 뽑기로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표는 1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 의원(기호순) 등 후보 5명과 차담회를 갖고 안철수 의원이 자신에게 원내대표 합의추대 제안을 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후보자들은 후보자들끼리만 한시간여동안 별도 논의를 한 뒤 "합의추대 제안의 취지와 뜻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이해했으며, 그 뜻과 취지를 잘 살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의 활력을 도모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며 예정대로 경선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경선을 통해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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