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재명 복지 업적' 앞세워 성남 재보선 공략
문재인 "정환석, 이재명과 함께 성남시민의 지갑 지킬 것"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성남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조례를 통과시켰고, 성남시민들은 전국 최초로 산후조리를 공공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새누리당 반대에도 우리당 이재명 시장과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성남 시민의 지갑은 새정치연합이 지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경제 실패를 심판하고 국민 지갑 지키는 선거"라며 "정환석 후보가 성남 중원의 국회의원이 돼야 우리당, 이재명 시장과 함께 성남시민의 지갑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 정 후보가 당선되면 복지전도사 이 시장과 호흡을 맞춰 서민과 중산층이 살맛나는 중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복지에서 가장 앞장서는 성남시"라며 "정 후보가 가세한다면 성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서민들이 혜택을 누리는 선도적 복지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재명 시장과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무상산후조리를 만든 성남은 기적의 땅"이라고 치켜세웠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복지의 도시 성남에 왔다. 이재명 시장이 나쁜 짓만 안하면 절약해서 복지예산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이재명 시장에게 배우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오영식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전임 시장이 남긴 부채를 갚으면서 훨씬 더 많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 시정을 보고 있다"며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우리 가족과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는지 국민들이 알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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