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개신교도 곧 '시국선언' 동참키로
조계종 스님 700여명 시국선언문-목회장 단식기도
조계종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오는 28일 서울 조계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실천승가회측은 지난 10월부터 시국선언을 계획하고 현재까지 700여명의 스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는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에 관한 특검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 ▲극단적인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현 정부의 행태 중지 ▲민생 우선 정책의 시행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현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변화 등의 요구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개신교 역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내달 16일부터 10일간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금식 기도모임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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