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종무식, "내년 대선 반드시 승리" 다짐
한나라는 지도부-대선후보 간담회 갖고 ‘경선 승복 합의'
여야가 29일 일제히 종무식을 갖고 올해 혼란스러웠던 정치 현장을 반성하는 한편 내년 대선승리를 다짐하며 올해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열린우리당 “추운 해일수록 다음해엔 풍년 든다더라"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올해 마지막 지도부 회의인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비대위, 의원 워크숍, 김근대-정동영 회동에서 잇따라 확인한 ‘대통합’ 추진 원칙을 재확인하고 내년 대선승리를 향한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김근태 의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2006년을 보내면서 처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2007년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대통합의 중심은 바로 국민이며, 평화.미래세력은 기획자와 연출자로서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올해는 안타까운 일도 많았고 아프고 춥고 힘든 한해였다"며 "눈많고 추운 해일수록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니 내년에는 큰 수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오후 영등포당사에서 주요 당직자와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는다.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경선 승복 합의' 도출 예정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이날 낮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중앙당 사무처 및 여의도연구소 당직자 1백80여명과 오찬을 하며 한해를 정리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갈음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기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으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당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 원내대표, 황우여 사무총장, 전재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부총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여러 사건이 많았다"며 "정치권이 국민에게 편안함을 주기보다 불안함을 준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된다. 새해엔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자"며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저녁 여의도의 한 음식에서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원희룡 등 대선후보들이 간담회를 갖고 내년 대선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보수층 지지자들의 가장 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선 결과 승복' 합의도 도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세번째 정권 재창출하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장 상 대표와 당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종무식에서 "2006년은 승리의 기쁨과 감동도 있었지만 부족하고 미흡해 보완할 점도 많았다"고 반성하고 "수선화도 뿌리를 잘 갈무리해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민주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분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노당 "유난히 힘든 한 해였으나 내년에는"
민주노동당은 이날 문래동 새 당사에서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와 대권후보로 꼽히는 권영길.노회찬.심상정 의원 및 중앙당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다.
문 대표는 이날 종무식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였다"고 말해 올해 잇따른 악재로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내년 대선에서의 선전을 통해 당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열린우리당 “추운 해일수록 다음해엔 풍년 든다더라"
열린우리당은 이날 오전 올해 마지막 지도부 회의인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비대위, 의원 워크숍, 김근대-정동영 회동에서 잇따라 확인한 ‘대통합’ 추진 원칙을 재확인하고 내년 대선승리를 향한 새 출발 각오를 다졌다.
김근태 의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2006년을 보내면서 처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2007년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대통합의 중심은 바로 국민이며, 평화.미래세력은 기획자와 연출자로서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올해는 안타까운 일도 많았고 아프고 춥고 힘든 한해였다"며 "눈많고 추운 해일수록 다음해에는 풍년이 든다니 내년에는 큰 수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오후 영등포당사에서 주요 당직자와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는다.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경선 승복 합의' 도출 예정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이날 낮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중앙당 사무처 및 여의도연구소 당직자 1백80여명과 오찬을 하며 한해를 정리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갈음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기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으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관리를 위해 당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 원내대표, 황우여 사무총장, 전재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부총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등도 함께 참석한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올해는 정말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여러 사건이 많았다"며 "정치권이 국민에게 편안함을 주기보다 불안함을 준 것 같아 반성을 하게 된다. 새해엔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자"며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저녁 여의도의 한 음식에서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원희룡 등 대선후보들이 간담회를 갖고 내년 대선 승리를 결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보수층 지지자들의 가장 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경선 결과 승복' 합의도 도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세번째 정권 재창출하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장 상 대표와 당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종무식에서 "2006년은 승리의 기쁨과 감동도 있었지만 부족하고 미흡해 보완할 점도 많았다"고 반성하고 "수선화도 뿌리를 잘 갈무리해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민주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분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노당 "유난히 힘든 한 해였으나 내년에는"
민주노동당은 이날 문래동 새 당사에서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와 대권후보로 꼽히는 권영길.노회찬.심상정 의원 및 중앙당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가졌다.
문 대표는 이날 종무식에서 "유난히 힘들었던 한 해였다"고 말해 올해 잇따른 악재로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내년 대선에서의 선전을 통해 당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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