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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재인측 문인들, 문화계에 문재인 지지 압박"

"문재인측, 화이트리스트로 문화계 줄세우기하나"

국민의당은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외곽조직의 문인들이 문재인 지지표명 촉구 메일을 문화계에 돌리며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근식 국민의당 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문학인들에게 문재인 후보 지지표명을 촉구하는 메일이 발송됐다"며 "발송주체 중 황지우 시인과 안도현 시인은 문 후보 외곽조직 더불어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김 정책대변인에 따르면, 메일 내용은 '한 목소리로 같이 연대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문재인과 함께 해주십시오', '문재인 후보에 대한 바람을 한 문장에 담아 보내 달라', '지지 의사를 보내 달라', '가까운 문학인들에게도 동참 권유를 부탁한다' 등이다.

그는 "역대 정부는 문화예술계의 이념갈등과 진영대립을 부추겼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문화예술계에서 줄 세우기와 줄서기, 편 가르기가 벌어졌다"며 "문 후보 측의 화이트리스트는 문화예술계의 '감투'이자 '완장'이자 '지원대상' 명부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그러나 안철수 후보에 대한 심정적 지지를 밝힌 가수 전인권씨에 대한 욕설 폭탄과 공연예매 취소 협박은 문 후보 지지자들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최소한의 감수성을 갖고 있는 것인지조차 의심하게 만든다"라고 비난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5 4
    곱게 미쳐라

    미치려거둔 곱게 미쳐라.
    블랙리스트에 이어
    대놓고 화이트리스트 만드는거냐?
    그렇지 않아도
    팟캐의 김어준 정봉주 김용민과
    트위터의 조기숙 문성근 조국 정청래
    전우용과
    예술계의 황현산 공지영 안도현과
    팩트TV 오마이TV와
    오유 엠팍 뽐뿌 아고라등의 ㅁ빠
    익명 댓글은 집단적 광기로
    아군과 적군으로 갈라 놓고
    이간질과 난도질.

    미치려거든 곱게 미쳐라.

  • 7 2
    문학의 순수성을 지켜나가자

    그리고 그 메일 주소가 어디서 나왔는지 반드시 규명해야 할 것이다. 만약 한국작가회의에서 제공했다면 회원 정보 누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도모와 안모 시인은 이미 친문 지도부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국작가회의 회원들 모두가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문학을 정치적 이득을 얻는 데 이용하는 자들은 문학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자들이다.

  • 6 4
    문학인의 정치 참여는 곡문아세이다

    16일 밤에 광화문 발신으로 신경림 황현산 황지우 안도현 공지영 등 5명 명의로 보낸 문재인 지지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문학인이 어디 자기들 시키는대로 따르는 추종자냐? 문학인이 문학인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하는 메일을 보고, 그 5명의 인격과 교양을 의심하였다. 독재정권 저항 취지라면 당연하지만, 문재인 못지않게 안철수도 민주주의자요 좋은 대통령 감이다.

  • 5 3
    경기 도민

    정책대변인 논평 옳은 말이다

    잘 하고 있어요 ~

  • 13 3
    용감한 대구시민

    바른정당, 2007년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관련 문재인 고발
    "문재인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419010012409

  • 13 17
    파랑새

    선거란
    내 편 니 편 모우기 하는 것 아닌가?
    김덕룡 궁물당에 온다고 했는데 더민주로 갔듯이
    참여정부 어떤 비서관 출신 궁물당으로 가듯이
    뭐가 문제냐?
    문화계가 세를 모우는 것이 뭐가 잘못인가?
    궁물당도 세 모우기 하잖아?
    니들이 하면 로맨스란 말이제??? ㅋㅋㅋ

  • 10 13
    니들이 한일을 알고있는 문화계

    국민의당 강연재 부대변인, 촛불시민 두고 “구태국민” 망언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할 때가 됐다”며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를 못 연다”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 걸 찾아보기 어렵다” 발언도
    2017-01-23
    .
    이런 철수당에 촛불에 참여해준 문화계와 국민이 박수칠까?씨벌놈들

  • 10 11
    세월호 지지에 참여한 문화인의 분노

    국민의당 "세월호법 개정 물건너갔다"에 유족들 격앙
    유족들에게 세월호특별법 개정 포기를 압박하기까지
    국민의당 지도부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단식 중단을 권유했다가
    유가족들의 질타에 진땀을 뺐다.
    이 과정에 국민의당은 "세월호특별법 개정은 물건너갔다"며
    유족들에게 개정 포기를 압박해 유족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2016-09-05

  • 5 10
    파란하얀

    근데 이게 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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