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한국에서 경고나 항의 없었다"
"독도 근처이긴 하나 공해상 훈련이라 문제될 게 없다"
일본 <지지통신><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모리모토 방위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해상자위대 헬리콥터가 지난달 한국의 독도 부근 방공식별권에서 훈련을 한 데 대해 "호위함 '아리아케'에 탑재된 헬리콥터가 한국의 방공식별권 안에서 훈련을 한 것은 사실이나 특별히 독도에 접근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공해상에서의 훈련이었고, 국제법상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훈련 계획에 대해서도 "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앞으로도 동일한 훈련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한국측에서 헬기가 비행한 목적을 물어와 훈련을 행한 취지를 설명해줬다"며 "외교 채널을 통한 항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군의 해상초계기(PC3)와 F15 전투기가 접근했지만 "어떤 경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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