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대했던 결과 못이뤄 송구스럽다"
"수도권에서 변화의 열망과 야권연대 지지 확인"
이 대표는 총선 결과와 관련,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수도권에서 변화의 열망과 야권연대에 대한 지지가 확인됐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정권교체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연말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통합진보당은 최대 17석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역구에서 6석을 얻고, 정당지지도에서 10%를 상회해 비례 6석을 포함해 12석의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구에서는 노회찬(서울 노원병), 이상규(서울 관악을), 오병윤(광주 서구을),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강동원(전남 남원.순창), 김미희(성남 중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그러나 막판까지 선전했던 서울 은평을의 천호선 후보가 패퇴하고, 심상정 후보도 박빙열세로 나타난 데다가 텃밭인 울산과 창원에서 단 1석도 얻어내지 못하면서 적잖은 내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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