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대쟁점은 김용민의 패륜 저질 발언"
이상일 "한명숙 위에 김용민 있다"
이혜훈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승부의 갈림길은 246개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12개가 걸린 수도권이다. 의석도 많지만 수도권이 거의 50개 정도가 박빙 경합으로 여야 모두 보고 있다"며 "지난 18대 총선에서의 46% 투표율 보다는 이번에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젊은층의 대거 투표에 내심 불안감을 내비쳤다.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김용민씨에 대한 한명숙 대표의 사퇴권고는 통하지 않았다. 사퇴권고를 시늉으로 한 건지는 몰라도 한 대표의 허약한 리더십이 또 한번 입증됐다"며 "'나꼼수' 권력에 주눅들은 민주통합당은 공당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한명숙 대표 위에 김용민 있고, 민주통합당 위에 '나꼼수' 있다"며 거듭 김용민 비난 총력전을 폈다.
박근혜 위원장 역시 수도권 판세가 중요하다고 판단, 남은 이틀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수도권 선거에 올인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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