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MB, 불법사찰 대국민 사과하라"
"민주당, 박근혜 매도하지 마라"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종로 평창동 유세에서 "검찰이 어디의 압력도 받지 않고 수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불법무도한 일에 비서실장이든 민정수석이든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고 이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장치를 보장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검찰은 명예를 걸고 이를 수사해 관련자들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 줄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해서도 "이 문제로 더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과장, 왜곡, 선동을 중지하라"며 "2천619건중 84%가 무려 노무현 정권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민주당 박영선 최고위원을 비롯해 민통당 지도부는 이제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박근혜 위원장까지 매도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권 때 이해찬 총리, 한명숙 총리, 문재인 민정수석은 모두 이 문제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