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격분 "靑, 찌라시 정보로 명예훼손"
"盧정권에 불이익 받은 것도 없는데 사찰이라니"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03년 나는 민주당의 분당을 반대했지만 참여정부 당시 어떠한 사찰도, 탄압도, 불이익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가 발표한 저에 대한 사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고, 이 터무니없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사찰이 아니라 수사를 했어야 할 일"이라며 "불법 사찰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에 제가 이용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거듭 청와대를 비난했다.
그는 "더욱이 저는 4.11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청와대가 언론에 유포함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주는 선거 개입행위와 명예훼손에 대해 명백히 책임을 묻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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