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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새누리-민주당에 여성보조금 11억원 지급

민주당은 지역구의 8.5%, 새누리당은 6.5% 여성 공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지역구 여성공천 비율이 15% 미만일 경우 여성추천보조금의 30%를 지급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각각 7억4천여만원, 3억8천여만원씩 총 11억3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은 전체 지역구 공천자의 8.5%(21명)를 여성으로 공천했으며, 새누리당은 6.5%(16명)를 여성으로 공천했다. 기타 다른 정당들의 여성 후보자 공천은 5%에 미치지 못했다.

선관위는 각 정당별 여성추천 보조금을 지급할 때 총 지역구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공천할 경우 추천보조금 총액의 100%를 지급하고, 공천 비율이 15~30%는 총액의 50%, 그리고 5~15% 미만이면 총액의 30%를 의석수 비율과 18대 국회의원선거 득표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8대때 17억7천900만원의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받았던 민주노동당의 경우 이번에는 야권연대 등으로 공천자 자체가 현격하게 적어 지급받지 못했다.

한편 장애인추천보조금에 대해서는 전국 지역구 총수의 1% 이상이란 지급 요건을 충족한 정당이 없어 지급되지 않았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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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8

    성차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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