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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손동진 반발, "경찰 수사 굉장히 이상"

경찰에 대해 '기획수사 의혹' 제기하며 반발

손동진 새누리당 경북 경주 후보는 11일 지역기자들에 1천만원의 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잇는 것과 관련, "경찰 수사가 굉장히 이상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게 많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경찰 수사에 의혹을 제기했다.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인 셈.

그는 "언론보도 시기도 굉장히 민감한 시기였다"며 "공천 발표일인 3월9일 오전에 기자금품 제공에 관한 수사가 시작돼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별로 없었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당일 12시부터 각종 언론매체가 앞 다투어 금품 제공 혐의자의 실명과 금액, 제공방법, 금품 수수 대상자 등이 구체적으로 보도된 점은 공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그는 "본인에게 확인 절차도 없이 심지어 일부 언론에서는 본인의 실명을 거론하면서까지 사건이 사실인양 보도된 점을 미루어 볼때 피의사실이 사전에 유포되었다는 의혹이 든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음식제공' 수사에 대해서도 "당시 체포됐던 65살 먹은 식당주인이 경찰의 영장 제시도 없이 체포와 압수수색을 당하고 경찰은 현행범도 아닌데 수갑을 채워 연행, 수사과정에서 50만원 돈을 받은 것을 실토하면 풀어주겠다고 자백할 것을 강요하는 등 경찰이 불법 체포, 강압수사 및 회유를 했다고 진술했다"며 "기획수사 의혹이 있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천여론조사에서 본인은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도 사실"이라며 거듭 경찰에 대해 기획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유포하고 허위사실을 퍼뜨려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에 큰 악영향을 준 이들이 과연 누구인지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승패와 상관없이 평생 학자로서 깨끗하게 살아온 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음해에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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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4
    풀하우스 성화니

    떳떳하게 나서서 해명하세요. 말로만 아니라고 하지 말고 이제 국민들도 옛날의 국민들이 아닙니다. 기자들까지 잘 하면 줄줄이 줄줄이 비앤나 쏘시지 될지도 모르겠네.. 이제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지긋 지긋 하지도 않습니까.. 금품살포.. 금품살포!!

  • 6 13
    쯧쯧쯧

    참으로 비신사적인 처신이군..
    손동진스럽습니다ㅋㅋ
    잘못했으면 반성을 할것이지,,
    경주시민을 얼마나 우습게보면
    지지율 바닥에다가 저렇게 비윤리적인 자에게 공천을 줄수있는건지,,
    요즘 유권자들이 얼마나 똑똑한데..
    아무리 새누리당 공천받았다고해도 저런자에게 표 못주지~~
    도덕성을 가장 중시한다더니..
    새누리당도 큰일이구만,,,

  • 14 2
    가을

    전번의 김일윤을 끌어내리려고 여당의 검사출신 모후보가 그랬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제는 손동진을 끌어내리려고 대통령의 측근인 모 인사가 또 그랬다고?
    그런데 어쨌던 김일윤은 사실이었고
    손동진은 밝혀지지 않았으니 억울한 점이 있겠네.
    어쨌던, 경주는 새누리당이던 헌누리당이던
    공천이 당선이라,
    손동진이 코가 없어도 당선이네.

  • 17 8
    명예회복

    힘내세요 !!!!! 경주시민들이 응원합니다!!!

  • 20 6
    권력자

    18대 경주총선때부터 돈봉투만 찍으러 다니는사람이 따로있는데 본인이 안데면 끝까지 감옥집어넣고 자기가 국회의원 하고싶은 망상 권력후보가 경주에 있어요 ㅎㅎ

  • 13 8
    무당파

    참 추하고 구질구질하다 창피한줄 알아라

  • 25 9
    포돌스키

    돈을 줬느냐 주지 않았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군요. 이 사건에서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주지 않았다면 기획 수사든 뭐든 상관할 바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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