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광주 6곳, 민주당 현역의원들 '위태'
전남은 민주당 강세 지속
사단법인 광주전남언론포럼과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0~12일 선거구당 유권자 500명씩 전화면접(RDD기법) 조사를 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 4.4% 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
광주, 현역 6명 거센 도전 직전
우선 광주의 경우 서구갑과 서구을, 북구을 등 세곳에서는 현역 의원이 2위로 밀렸고, 동구와 북구갑, 광산갑에서는 현역 의원과 도전자 간에 오차범위내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서구갑은 송갑석 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 29.9%로 17.2%를 얻은 조영택 의원을 크게 앞섰다. 정용화 전 청와대 연설기록 비서관 11.2%, 송재선 전 광주시의원 6.5%, 박혜자 호남대 교수 6.3% 순이었다.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장관은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구을은 김이강 노무현재단 광주운영위원이 18.2%로 김영진 의원(13.2%)을 앞섰다. 이상갑 변호사 11.5%, 서대석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8.3%, 오병윤 전 민노당 사무처장 6.4%,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3.3%였다.
북구을은 최경주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호남권역 본부장이 13.7%로 김재균 의원(12.8%)을 간발의 차이로 앞선 상황에서 임내현 전 광주고검장 10.0%, 최경환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9.8% 등 4명이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다.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대표는 5.1% 지지율을 보였다.
동구는 박주선 의원(21.9%)과 양형일 전 의원(20.3%)이 피말리는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 11.1%, 박동수 빛고을 나눔 문화재단 동구지회 부회장 4.4%, 정영재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1.8%, 박현 전 청와대 공보국장 1.7% 지지도를 보였다.
북구갑은 강기정 의원(19.5%), 김경진 변호사(14.5%), 이형석 전 청와대 비서관(14.4%), 임현모 전 광주교육대 총장(11.3%) 등 4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광산구갑은 김동철 의원(31.1%)과 전갑길 전 의원(27.1%)이 박빙의 승부를 보이는 가운데 이정남 전 광주시의원이 16.2%로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남구는 장병완 의원이 20.3%로 7.1%를 얻은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을 큰 차이로 앞섰다.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3.0%, 강도석 전 광주시의원 2.8%, 이윤정 전 한전 KND 상임감사 1.8% 지지율을 보였다. 광산구을 역시 이용섭 의원이 38.5%로 15.2%를 얻은 황차은 통합진보당 중앙위원을 배 이상 앞서고 있다.
전남은 변함없는 민주당 강세
전남의 경우는 순천의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만 도전자에게 밀리고 있었을뿐, 나머지 현역의원들은 모두 앞서고 있었다.
순천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30.6%)이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26.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목포는 박지원 의원(52.2%)이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11.4%)을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여수갑 역시 김성곤 의원(31.1%)이 김경호 제주대 교수(13.4%)와 김점유 전 노무현 대통령 경선후보 특보(11.7%)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여수을도 주승용 의원(60.0%)이 박종옥 전 국회의원 후보(13.9%)를 압도하고 있다.
나주는 최인기 의원(37.5%)이 박선원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12.1%)과 배기운 전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장(7.5%)을 큰 차이로 앞섰다.
광양은 우윤근 의원(37.8%)이 김현옥 전 김대중 대통령 후보 선대본부 공동위원장(4.9%)을 크게 앞서고 있다.
해남.완도.진도는 김영록 의원이 27.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박광온 전 MBC 보도국장(10.1%), 윤재갑 전 1함대사령관(7.3%), 이영호 전 의원(3.9%) 순이었다.
무안.신안은 이윤석 의원이 37.6% 지지도를 보여 서삼석 전 무안군수(18.1%)를 배 이상 앞섰다. 한화갑 전 의원은 7.0%에 그쳤다.
함평.영광.장성은 이낙연 의원(32.9%)이 이석형 전 함평군수(23.8%)를 9.1%포인트 앞섰다.
반면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무주공산’이 된 담양·장성·곡성 등 3개 선거구에서는 부동층이 비교적 두텁게 형성된 가운데 후보들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석 의원이 떠난 담양.곡성.구례는 국창근 전 의원(24.0%)과 고현석 전 곡성군수(21.4%),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17.1%) 등 3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 김재두 청와대 행정관(9.4%)이 뒤를 잇고 있다.
박상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고흥.보성은 장성민 전 의원(22.2%)이 장홍호 전 청와대 행정관(10.6%)을 2배 이상 앞섰다. 김철근 민주당 정책위부의장(8.6%), 신중식 전 의원(8.0%), 김승남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5.6%)이 뒤를 이었다.
유선호 의원이 떠난 장흥.강진.영암은 황주홍 전 군수가 25.5%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유인학 전 의원(15.7%), 김명전 전 EBS 부사장(12.1%), 국령애 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11.6%), 김영근 전 한국경제신문 정치부장(7.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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