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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해대란'에 주민투표 발의 며칠 늦추기로

"한나라의 투표독려 결정, 매우 큰 힘 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28일 발표하려던 무상급식 주민투표 정식 발의를 서울시를 강타한 해방후 최대 수해 때문에 발표만 며칠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복구가 시급하다는 오세훈 시장의 판단에 따라 주민투표 발의를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지역 주민의 의사결정의 제1호 정책선거이며, 부자 무상급식과 서민 무상급식의 주민의견을 결정하는 이번 투표가 매우 중요하지만 서울 지역의 피해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지원이 워낙 시급하다는 오세훈 시장의 판단에 따라 우선 법정기간 이내로 발의를 미루기로 했다"며 "발의만 미루는 것이지 투표일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내달 24일께 주민투표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날 한나라당의 주민투표 지원 결정에 대해 "매우 큰 힘이기에 적극 환영한다"고 반색한 반면, 민주당에 대해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나쁜투표'라며 거부하기로 한 민주당은 전면 무상급식을 집권전략이라며 몰아붙이고, 그것도 모자라 서울시의 220개 시민사업 3천900억원의 시민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상급식을 몰아붙여 결과적으로 주민투표를 초래한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는 나쁜 정당"이라고 원색비난했다.

주민투표 발의의 법정기한은 주민투표 공표일로부터 7일 이내로, 서울시는 전날 주민투표안을 공표한 바 있기에 오는 8월 1일까지만 공식 발의하면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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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4 0
    참수리

    물난리가 나서 미치겠다는데 무슨 주민투표야!
    오늘도 서울시민 또 통곡하겠다.
    숭례문도 불타더니 물난리까지!
    괴로운 하루! 분당은 어떠할까?
    내가 가본적 있는데 분당조차 그렇게되면 안되는데! 경기성남분당사람들 잘있기를 빌겠다.
    서울시장 서울은 백제권인데 뭐한거냐? 물난리가 나도 주민투표라니? 울컥하겠다.

  • 9 1
    대변인좋아하네

    서울시 대변인이 아니라 오세이돈에게만 충성하는 미친 삼류똥개겠지.

  • 10 1
    밑에/

    세상에나,,,오세훈이에게 넘어가는 넘이 다 있네....게이 같이 생긴 넘에게....

  • 1 13
    박근혜는 끝났다

    오세훈에게서 용의 기운이 느껴진다.
    한강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보수의 뉴 아이콘.... 오세훈 !!!!!

  • 11 1
    쥐색끼같이미친넘

    투표할 돈으로 수재입은 서민들 도와라
    이 쒸팔색꺄
    언제나 인간이 될래?
    이 개 자*아
    니 개인의 영달을 위해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는지 생각해봐라
    너같은 색끼는 뒈져도 싸다
    정말 깨끗한 입에서
    드러운 욕이 안나올 수 없게 만드는 색끼네

  • 10 1
    한심시장

    5세훈이가 막장으로 들어 서네.
    주제에 국민투표 한다고 하면서 박근혜 아성을 무너트릴려고 하는 간계군..
    그렇게 해서 한나라당의 원군을 얻어 선거에 나가겠다는 복심이군..
    아주 약아 빠진 인간이네..
    주제를 파악해라..
    박이와 너랑 이럴 때 가야 하는데..
    ㅉㅉㅉ
    잔꾀가 보통이 아닌 인간이네..
    ㅋㅋㅋ

  • 18 0
    과객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쓸데없는 투표 그만 두고, 피해복구와 재발방지에나 힘쓰면 좋겠네요.

  • 20 1
    ㅓㅏㅣㅣㅣㅏ

    쥐종현인가 하는 쥐세후니 앵무새놈도 조만간 쥐세후니와 함께 사라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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