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어버이날 공휴일 추진"
"기초노령연금 대상 노령인구의 80%까지 확대, 금액 2배 인상도"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늘 뜻깊은 어버이날을 맞아 그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어버이의 날’ 공휴일 추진 ▲기초노령연금 대상 노령인구의 80%까지 확대, 금액 2배 인상 ▲노인 틀니 보험급여화 ▲경로당 및 노인대학 지원 ▲경로당 난방비 등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처음 카네이션을 만들어 가슴에 달아드린 그 때처럼 이 땅의 모든 어버이들의 큰 은혜에 하나씩 하나씩 보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노년층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민주당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야권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하면 곧바로 어버이날의 공휴일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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