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투표율] 은평을 2.7%, 예상보다 투표율 높아
8개 선거구 평균 투표율도 지난해 10월 재보선보다 높아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의 2.0%보다 다소 높은 수치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재보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이재오 한나라 후보와 장상 야권단일후보가 격돌한 서울 은평을이 2.7%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서울 투표율은 다른 지역보다 낮았던 점을 감안할 때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가능한 대목이다. 이런 투표율이 지속될 경우 은평을 투표율은 당초 25% 전후가 될 것이란 예측을 깨고 3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인천 계양을 1.4%, 광주 남구 1.1%, 강원 원주 1.7%,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3.0%,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4.0%, 충북 충주 2.8%, 충남 천안을 1.3%의 투표율을 보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