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곳 우세, 1곳 초경합, 3곳 경합열세"
"제2 심판론 확산중, 휴가철 투표율이 최대 변수"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선거판세와 관련, "2곳 정도는 아직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고, 2곳 정도가 백중 유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지금 1곳을 초경합 지역으로 분리하고 있고, 대략 3곳은 경합 열세지만 급상승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6.2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전혀 국정운영의 방향을 변화시키고 있지 않은 점들이, 국민들에게 제2의 심판이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동의하게 만드는 흐름이 조성되고 있다"며 "특히 권력형 비리사건들이 계속해 국민들에서 비판받고 있고,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분열과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는 등,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이번 7.28 재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압승을 자신했다.
그는 "다만 휴가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과연 투표율로 이러한 국민의 민심이 표심에 반영될 것인지 우려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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