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은평을을 양보하라고? 경쟁력 테스트하자"
국민참여당의 양보 요구 일축, 후보단일화 난항 계속
정세균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조건 내줄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다른 당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면 양보할 용의가 있으며 민주당 후보만 고집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무조건 민주당에 양보하라는 게 아니라, 경쟁력 테스트로 단일화하자"라고 제안했다. 이는 앞서 6.2지방선거에서의 경기도지사 후보단일화 당시 사용했던 여론조사 방식 등을 도입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선 야권연대가 알파이자 오메가로, 특히 은평에서 연대해 4대강 전도사인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되면 `단타'로 끝내지 않고 2012년까지 쭉 서로 주고받는 노력을 할 수 있다"며 은평 후보단일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8개 재보선이 치러질 선거구에서 지역별 야권단일화를 주장하는 반면, 국민참여당 등은 8개 지역 중 2곳 이상을 다른 야당들에게 양보하고 특히 은평을은 반드시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야권단일화는 답보상태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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