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바와의 결승전서 10대 6 승리
MVP는 마쓰자카 차지, "일본이 최고라는 것 증명"
일본이 21일 결승전에서 쿠바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초대 챔피언이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핵심 투수력을 모두 소진했던 쿠바는 이날 8명의 투수를 총출동시켰으나 투수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패배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회에 대거 4득점을 한 데 힘입어 쿠바에 10 대 6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원투펀치인 야델 마르티와 페드로 루이스 라소를 모두 소모한 쿠바는 노장 오르마리 로메로(37)를 선발로 냈으나, 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일본은 1회 내야안타 2개와 볼넷으로 얻은 1사 만루에서 다무라의 밀어내기 몸맞는공과 오가사와의 밀어내기 볼넷, 이마에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1회말 선발 마쓰자카가 쿠바 1번타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버텼고, 5회 무사 1,3루에서 다무라의 적시타와 사토자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면서 6-1로 리드했다.
쿠바도 막판 반격에 나서 6회말 2득점에 이어 8회말 프레데리치 세페다의 2점홈런이 터지며 6-5 1점차까지 바짝 따라잡았으나, 9회초 다시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거 4점을 내주고 패배했다.
이치로는 이날도 4타수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WBC대회 MVP상은 이번 대회에 3번 등판해 3승을 거둔 마쓰자카 투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일본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 만족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WBC는 2회 대회가 3년 후인 2009년에 열리고 이후 4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회에 대거 4득점을 한 데 힘입어 쿠바에 10 대 6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준결승전에서 원투펀치인 야델 마르티와 페드로 루이스 라소를 모두 소모한 쿠바는 노장 오르마리 로메로(37)를 선발로 냈으나, ⅓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일본은 1회 내야안타 2개와 볼넷으로 얻은 1사 만루에서 다무라의 밀어내기 몸맞는공과 오가사와의 밀어내기 볼넷, 이마에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았다.
1회말 선발 마쓰자카가 쿠바 1번타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버텼고, 5회 무사 1,3루에서 다무라의 적시타와 사토자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면서 6-1로 리드했다.
쿠바도 막판 반격에 나서 6회말 2득점에 이어 8회말 프레데리치 세페다의 2점홈런이 터지며 6-5 1점차까지 바짝 따라잡았으나, 9회초 다시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거 4점을 내주고 패배했다.
이치로는 이날도 4타수2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WBC대회 MVP상은 이번 대회에 3번 등판해 3승을 거둔 마쓰자카 투수에게 돌아갔다. 그는 "일본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 만족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WBC는 2회 대회가 3년 후인 2009년에 열리고 이후 4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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