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삼호드림호, 해적 근거지 도착
이순신함은 인근에서 해적 동태만 감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드림호가 7일(현지시각) 소말리아 해적 근거지인 해안에 도착했다고 유럽연합(EU) 연합함대(NAVFOR)가 밝혔다.
EU 연합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안에 도착했다"며 "탑승한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9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함대는 "앞으로도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지만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안 어느 지점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삼호드림호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소말리아 해안 쪽으로 이동해 연안으로부터 4.5마일 떨어진 해역에 닻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호드림호가 항구에 접안하지 않은 것은 대형유조선인 까닭에 접안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호드림호를 추적해온 충무공이순신함은 이 해역에 머물면서 해적들의 동태를 감시중이나 인질의 안전상 이유로 구출작전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연합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안에 도착했다"며 "탑승한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9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함대는 "앞으로도 계속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지만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안 어느 지점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삼호드림호가 이날 오후 10시10분께 소말리아 해안 쪽으로 이동해 연안으로부터 4.5마일 떨어진 해역에 닻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호드림호가 항구에 접안하지 않은 것은 대형유조선인 까닭에 접안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호드림호를 추적해온 충무공이순신함은 이 해역에 머물면서 해적들의 동태를 감시중이나 인질의 안전상 이유로 구출작전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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