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당해
검찰, SBS 인터뷰 보고 긴급 출금조치
'바다이야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4일 밤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5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의 유 전차관 출국금지 조치는 4일 밤 11시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차관은 4일 밤 8시 SBS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여행을 계획했다"며 “지금 일단 상황을 봐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들어오려고 한다”며 곧 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여행은 순수하게 자의로 떠나는 것이며 청와대 등으로부터 어떤 압력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를 접한 검찰은 곧 출금 조치를 내렸다. 유 전 차관은 2002년 2월 경품용 상품권이 허용될 당시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으로 실무를 지휘했고, 그후에는 여러 차례 사행성 게임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최소한 참고인 신분으로 유 전차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출금 조치를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부는 검찰의 유 전차관 출금조치로 문화부 직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5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의 유 전차관 출국금지 조치는 4일 밤 11시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차관은 4일 밤 8시 SBS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여행을 계획했다"며 “지금 일단 상황을 봐서 (국정감사가) 끝나고 들어오려고 한다”며 곧 미국으로 출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여행은 순수하게 자의로 떠나는 것이며 청와대 등으로부터 어떤 압력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를 접한 검찰은 곧 출금 조치를 내렸다. 유 전 차관은 2002년 2월 경품용 상품권이 허용될 당시 문화관광부 문화산업국장으로 실무를 지휘했고, 그후에는 여러 차례 사행성 게임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최소한 참고인 신분으로 유 전차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출금 조치를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부는 검찰의 유 전차관 출금조치로 문화부 직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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