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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진보신당 "민주당에 한석 보태는 것 중요치 않아"

"민주당, MB 심판 열망 걷어차"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25일 안상 상록을 재보선 야권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임종인 후보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공동선대위원장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안산 상록을의 후보야권단일화를 거부했다"며 "선거를 넘어서서 국민들의 이명박 심판의 열망을 걷어차고 있다"고 단일화 무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권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은 한걸음더 나아가 상록을에서 임종인후보 단일화와 관련하여 사퇴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했음에도 민주당이 이를 걷어찬 것"이라며 "이는 민주당의 독선"이라고 비난했다.

심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은 한나라당 찍어도 좋다는 김영환 후보를 공천하면서 국민들과 안산시민을 우롱했다"며 "민주당에 한석 더 보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회에 나와서 오만한 한나라당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임종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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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시민

    그래!!! 한나라당에 줘라!

  • 3 4
    객.

    당연하다.
    정책이 다른게 무슨 단일화.
    노빠같은 쉐이들 좋은일 시키지 마라.

  • 9 5
    555

    존경하는 권영길, 심상정 의원님
    지금은 막장 집단을 저지해야 한다는 의미가 그 무엇보다도 더 우선시되야 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명박 막장 정권과 딴나라집단의 개막장 행태는 이미 도를 넘었습니다. 양쪽이 서로서로 양보했어야 합니다. 임후보가 의원되서 얼마나 잘할지 모르겠으나 그보다는 분열상으로 어부지리 막장집단 당선이라는 결과가 너무 우려됩니다. 이걸 막았어야 했다는 겁니다. 막장 이명박을 저지하기에는 투표뿐이라는 좌절감에 이땅의 지난한 삶을 사는 대다수 민초들은 통탄합니다. 민주당의 어리석은 우왕좌왕이야 유명한 일이고 더 큰 대승적 차원에서 막장은 막아야 한다는 큰 의미로 임후보가 사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가슴 씨리게 올려봅니다.~~~

  • 1 1
    홍당무

    국민과 국익을 앞세우지만 결론은 뱃지
    보궐선거 한나라당 승리!
    민주당 분당!
    국민에겐 절망!
    나는 무관심!

  • 4 16
    궁민

    너그는 지난 10년간 뭐했냐?
    판 깔아줘도 제대로 못하고, 김정일 앵무새 역할만 한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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