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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민주당 총장 "후보단일화, 시간이 너무 갔다"

안산 후보단일화에 비관론 확산

김영환-임종인 후보간 안산 상록을 후보단일화 재협상이 시작됐으나 민주당은 후보단일화가 거의 물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은 2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산 후보단일화 재협상에 대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두 차례 걸쳐서 실무 합의까지 갔다가 마지막 순간에 결렬되거나 백지화가 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뢰에 상처가 생긴 게 사실"이라며 부정적 전망을 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날 오후 재개된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고 서로 협상의 재개를 위한 얘기들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지 타진해 보고 있지만 속도는 별로 붙고 있지 않다"며 답보상태임을 밝혔다.

그는 이에 진행자가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묻자 "예, 너무 시간이 가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전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안산에서 김영환 민주당 후보가 사퇴하면 수원 장안, 경남 양산에서 민노당후보가 민주당후보를 밀겠다고 제안한 데 대해서도 "그 말은 좀 무리한 측면이 있다"며 "이미 후보가 정해져 있고 특히 앞서가고 있는 후보한테 이렇게 내려라 하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요구"라고 힐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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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5
    보수단일화=승리

    와. 민주당이 맛이 갔네. 그리고 민주노동당도 맛이 많이 갔고..
    지지율이 오르고 이명박견제론이 확산되자 모가지에 기부쓰하고 시작했네.

  • 2 2
    ㅋㅋㅋ

    김정일보면 모르냐?
    엽전 좌파가 자리 양보하는거 봤냐?

  • 13 5
    스치는객

    민주당은 단일화 실패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민주당은 제1야당이라는 거창한 간판은 떼고 단일화 실패에 따른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아이들 수준도 안되는 유치한 이유를 내세워 왜 국민들이 바라는 명분과 실리를 가져갈 수 있는 이런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져버리는 이런 행위가 국민들에게 심판받을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결과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 지도부와 민주당 모두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것 이다

  • 20 5
    ㅋㅋㅋㅋ

    정세균이를 보면 명박이가 참 복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정세균이가 하는 행동하나하나마다 전부 명박이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만 한다.
    정말 정세균이를 보면 정치철학조차 없는 사람으로 보인다.

  • 17 6
    111

    애초부터 민주당은 단일화 할 생각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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