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송인배 후보 선대본부장 집 압수수색
송인배 측 "야당후보 탄압"
경남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송인배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 자택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16일 송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께 양산경찰서 수사팀 8명이 정병문 선대본부장의 자택과 정 본부장이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 상북면 소토리의 농장관리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 선대본부장이 전원주택 건립지 인근 마을에 낸 발전기금으로 가구당 사과 한 상자씩을 돌린 혐의를 잡고 선거법위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후보측은 마을기금은 이번 선거와 무관하며 경찰의 압수수색은 야당 후보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송 후보측은 "정 본부장이 내달 준공을 앞둔 전원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소음이나 먼지 등의 민원이 발생하면 준공허가가 나지 않을 것을 우려해 부인을 시켜 마을발전기금 100만원을 냈고 마을에서는 이 돈으로 사과상자를 돌렸다"며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 본부장은 상북면 소토리에서는 공장을 운영하거나 주택을 건설하면서 민원 발생 소지가 있으면 얼마간의 발전기금을 걷어왔던 전통이 있으며 이번 기금도 그 같은 취지로 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기금을 낸 시기도 선대위 참여 제의를 받기 1주일 전이었다"면서 "이번 선거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측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에 압수수색을 해서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를 낳게 하는 것인지 저의를 의심한다"며 "검찰과 경찰이 유력한 야당후보의 선대본부장을 이런 일로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 후보측은 이날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6일 송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께 양산경찰서 수사팀 8명이 정병문 선대본부장의 자택과 정 본부장이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 상북면 소토리의 농장관리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정 선대본부장이 전원주택 건립지 인근 마을에 낸 발전기금으로 가구당 사과 한 상자씩을 돌린 혐의를 잡고 선거법위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송 후보측은 마을기금은 이번 선거와 무관하며 경찰의 압수수색은 야당 후보 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송 후보측은 "정 본부장이 내달 준공을 앞둔 전원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소음이나 먼지 등의 민원이 발생하면 준공허가가 나지 않을 것을 우려해 부인을 시켜 마을발전기금 100만원을 냈고 마을에서는 이 돈으로 사과상자를 돌렸다"며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정 본부장은 상북면 소토리에서는 공장을 운영하거나 주택을 건설하면서 민원 발생 소지가 있으면 얼마간의 발전기금을 걷어왔던 전통이 있으며 이번 기금도 그 같은 취지로 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또 "기금을 낸 시기도 선대위 참여 제의를 받기 1주일 전이었다"면서 "이번 선거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측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에 압수수색을 해서 정치적으로 악용될 우려를 낳게 하는 것인지 저의를 의심한다"며 "검찰과 경찰이 유력한 야당후보의 선대본부장을 이런 일로 압수수색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 후보측은 이날 오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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