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여론조사] 박희태 1위, 김양수-송인배 추격
박희태 35.6%, 김양수 24.4%, 송인배 21.0%
13일 <양산시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11일 양산에 거주하는 성인 809명을 대상으로 2차 ARS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희태 후보가 35.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무소속 김양수 후보가 24.4%, 민주당 송인배 후보 21%, 무소속 유재명 후보 6.2%, 무소속 김상걸 후보 5.1%,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 3.3%, 무소속 이승환 후보 2.5%, 무소속 김진명 후보 1.5%, 무소속 김용구 후보 0.5% 순이었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 9월 19, 20일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비교할 때 박희태 후보와 송인배 후보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희태 후보의 이번 지지율 35.6%는 1차 조사(28.8%) 때보다 6.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민주당 송인배 후보 역시 1차 조사(17.4%) 때보다 3.6%포인트 오른 21%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무소속 김양수 후보는 1차 조사(23.3%)보다 1.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양산시민신문>은 현재 판도를 '1강2중'으로 규정한 뒤, "정당지지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송인배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가 여야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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