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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후보들이 토로한 '10월 재보선 고민'

10월 재보선, 여야 누구도 승리 장담 못할 접전 예고

10.28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자신의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 여야 모두 최대 4석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호언한다. 하지만 내심은 서로가 긴장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도 길고 '변수'도 많이 생겨날 것이기 때문이다.

9일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는 한나라당 재보선 후보들에게 추천장 수여식이 있었다. 여권 후보들의 무더기 무소속 출마로 경남 양산에서 여념이 없는 박희태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의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추천장을 받고 한마디씩 했다. 그 말 안에 이들의 '고민'이 숨겨 있었다. 선거판도를 읽을 수 있는 대목들이다.

수원장안에 출마한 박찬숙 후보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한나라당의 도지사, 복지부장관, 한나라당 공천으로 국회의원을 몇 번 한 분이 후보와 손잡고 거리를 다니고 있다. 누가 후보인지 의심스럽다는 게 장안구민들과 수원시민들의 의견"이라며 "후보가 얼굴을 감추고 나오는, 그리고 어떤 개인이 수원 장안을 정치적 재개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에 대해 수원시민들과 장안구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자신이 앞서고 있으나, 자칫 선거가 '박찬숙 대 손학규'로 전환될 경우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발언이었다.

강릉은 한나라당이 가장 '안정권'으로 믿는 지역이다. 강릉에 출마한 권성동 후보는 "건의사항이 하나 있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화사업이 있다. 지금 예산지원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화사업이 민자 투자방식으로 확정이 종식되도록 지원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이같은 지원만 있으면 100% 승리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의 경대수 후보는 “우리 지역은 작년에 한나라당이 40%가 넘는 지지를 받고도 20%도 안 되는 지지를 받은 민주당에 참패를 당한 지역"이라며 "그때에 비해서는 당의 인기가 많이 올라갔다. 그러나 그 당시에 비해서 여건이 더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세종시 논란 등으로 삼엄해진 지역여론 때문에 고전중임을 시사했다.

안산 상록을의 송진섭 후보는 "DJ가 정권을 잡았을 때 한나라당을 선택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었다. 노무현 정권 5년 동안 4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이었다"며 안산이 전통적인 야성도시임을 지적했다. 야권 분열의 어부지리가 없다면 쉽지 않은 판도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발언이다.

10월 재보선은 이들의 고심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듯, 여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혼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ㆍ28 재ㆍ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선전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2 3
    한나라당

    완승이다. 왜냐하면 집값 올려준다는 소리에 부자들이 모두
    우리 한나라당을 찍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만세

  • 4 3
    마빡이...

    ㅋㅋㅋㅋ..강릉은 걱정도 안한단다...얼마나 밥으로 보고 있으면....
    강릉시민들 무슨 일있으면
    온 시내에 프랑카드 붙여서 시위하지 말고 ..이번에 가볍게 떨궈주세요..
    그럼 바로 일 추진됩니다..
    하지말라고 해도 해줍니다.............
    아무 생각없이 놀러가지 마시고..
    아무 생각없이 뽑지 마시고....
    한나라당은 강릉 걱정 안한다는 말들어도 기분이 좋나요?

  • 11 5
    정의봉

    몹쓸것들이 한자리에 모였구나
    몽땅 떨어져라~~

  • 10 1
    rain

    작금의 시대 상황이 이렇한데도 ....
    한나라당 선택을 할 많은 불상한 서민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 8 4
    1919

    멀리서님 걱정마요 선거에서 한나라당 곡소리나요.
    혁신도시 깡통도시되고 행정도시 이명박표 짝통도시되면 이번선거 뿐 아니라
    2012년에 한나라당 MB 정권 곡소리나요 힘들어도 2-3년만 참아요.
    그때 재미있을것 행각해요. 하하하!!!

  • 17 1
    멀리서

    이 와중에 딴나라당 찍는 미친 서민들이 있다면
    참 답없다... 평생 그렇게 노예처럼 사는게 맞는거지 뭐.. 할 말이 없다...

  • 15 1
    4242

    정치인들이여 각성하라!
    너희들이 얼마나 치사하고 법어기고 안하무인격인지 국민들은 다 알고있다.
    단지 침묵할 뿐이다. 오만에는 재난이 따르고 불손에는 멸망이 따르리라.

  • 21 3
    4242

    한나라당.MB정권은 안돼!!!
    사부총장은 원내대표 당대표 씹고있고 안원내대표는 정당대표 씹고.
    청와대 비서관은 욕설이 낭자하니 완전이 깡패집단 불법집단 법죄집단일세.
    국민이 불쌍하이!!! 허허허!!

  • 5 6
    김전일

    누가 승리해도 상관없다
    입으로는 진보인척하며 행동은 요새 장관들 능가하는 복부인 류가 당선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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