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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불펜피칭 재개

박찬호 "컨디션 100% 아니나 NLCS 등판 위해 노력할 것"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 재발로 내셔널리그 디비젼 시리즈(NLDS) 출전이 무산된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다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등판을 위해 불펜 피칭을 재개했다.

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박찬호는 이날 부상 재발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4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박찬호는 "아직 100%는 아니지만 느낌은 좋다"고 밝힌 뒤, NLCS 등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포스트시즌 등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NLDS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물리치고 NLCS에 진출한다는 가정 하에 박찬호가 현재의 재활훈련을 잘 소화하고 불펜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면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NLCS를 앞두고 팀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도 있다.

한편 필리스는 9일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NLDS 2차전에서 4-5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J.A 햅이 7회 발목에 강습타구를 맞고 부상을 당해 잔여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져 필리스로서는 박찬호의 복귀가 더욱 더 절실해졌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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