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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한나라, 대법원에 재판일정-결과 강제"

장광근 발언 질타, "언론 통해 유죄 기정사실화시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6일 자신의 지역구인 은평을에서 10월 재보선이 실시될 것이란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지금 집권여당은 대법원 재판 일정과 결과를 9월 말까지 강제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문 대표는 이 날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대법원 재판일정과 결과를 누구와 사전합의했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언론을 통해 유죄를 기정사실화하고, 재선거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백주대낮에 온 국민이 바라보는 한가운데에서 집권 여당이 일부 정치검찰과 함께 대선에서 수백만 명의 지지를 얻었고 총선에서 민의에 힘입어 집권 여당의 2인자를 압도적 격차로 물리친 정적 문국현을 집단 린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나라당을 맹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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