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총연합회장에 이어 소형학원들 모임인 보습교육협의회 학원장들도 17일 집회를 갖고 사교육을 부추키면서 학원은 단속하는 현정부의 이율배반적 교육정책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소속 학원장과 학원강사 등 2천여명(주최측 추산 5천여명)은 이날 오전 빗속에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성명을 통해 "정부에서는 자신들의 잘못으로 입시경쟁을 치열하게 만들어 놓고, 특목고니, 국제중이니, 영어몰입교육이니... 국민들이 사교육기관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면서, 자신들의 실책을 덮고 넘어가기 위해 학원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또 "학교에서는 ‘0교시’부터 강제야자로 9시, 10시까지 아이들을 잡아 놓고서, 학원은 10시이후 수업을 금지시키고 있다"며 "학원이라는 존재가 없어져야만 할 존재라면, 차라리 전두환시절처럼 학원을 다 폐쇄시키지, 마치 산송장처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건 무슨 경우란 말이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그래 놓고서 방과후 학교에 학원 강사를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대거 채용하겠다는 발상은 또 무슨 경우냐"며 "당장은 국민의 혈세를 지원하여 방과후 학교의 수업료가 다소 저렴할지 몰라도 언제까지 지원이 되겠으며, 지원된 돈은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온 거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있는 자들을 위한 정책이다. 동네 학원이 문 닫으면, 고액과외와 유학, 해외연수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자녀들이 득세할 것"이라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입안자들의 자녀는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라며 학파라치 제도 등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보습학원협의회 이사진 9명의 삭발식을 하고 항의 서한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하는 한편,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규탄 집회를 계속 열기로 했다.
학원 심야교습 단속에 대한 반발은 일단 소형학원들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고, 대형학원들은 최근의 메가스터디 압수수색 등에 주눅든 듯 상대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으나 입시철이 다가오면 학생과 학부모의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올 것이라며 내심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정부와 학원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학원들의 반발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이 전면 전환하지 않는 한, 그 이율배반성 때문에 계속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보습교육협의회 소속 학원장과 학원강사 등 2천여명이 17일 오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학원탄압 규탄 궐기대회’에서‘학파라치제’를 비롯한 학원 규제 방안을 강력 규탄하고 있다. ⓒ연합뉴스
밑에 분중에서 학원때문에 월급반을 갖다바친다는데 ㅎㅎ 참 머리가 장식품인지... 학원 왜 보내세요?? 애들 공부시킬려고 보내는 거죠? 학원이 있어서 보내는 겁니까? 아님 공부시킬려고 보내는 겁니까?? 학원이 없어지면 과외가 성행할건데 돈이 더 많이 들건데요? 저도 한국이 학원공확국이라는 것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학원이있어서 우리가 이렇게 별난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의 생각이 다 변해보세요. 학원 뭐할려고 보내 애들 놀게도하고 공부도 자기가알아서 하게 냅둬자라고 결의해보세요. 사회가 달라지죠. 학원이 있어서 돈이 많이깨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끼리 지들 자식들 끼리 이전투구시킨다고 보내는거죠. 부모세대들이 만든 학벌사회 깨볼려고 노력은 해보셨는지?? 미래를 위한다면 지금부터 부모들이 변해야됩니다. 수요가 있으니 학원이 생기는 겁니다. 수요가 없는데 학원이 생길까요?? 그수요의 동기는 바로 자식들에게 좋은대학보내겠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사고방삭이죠. 근데 그걸 깨야되는데 어느누구도 시도를 안한다는거죠.
이런 바보같은일이..... 제 생각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학원비가 부담이돼니깐... 학원이 없어져라?? 님은 화를 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잘 이해가 되지를 않습니다..... 기름값이 무서우면 차를 몰지 말아야하며.. 학원비가 무서우면 학원을 보내지 말아야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제 가치관으론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들을 원망이 무서워서 힘들지만 학원비를 내고 보낸다.. 자꾸만 이해할수 없는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저도 중2여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제학원말고 다른학원에.. 학원이 힘들어서 돈이 쪼들렸을때는 (그니까 우리 딸이 중1일때...) 4개월 학원 안보내고 집에서 ebs듣도록 했습니다.. 그런 저로서는 님이 하시는 말씀중 공감가는 말은 하나도 없군요.... 그럼 이만 후다닥
기가 차고 어이가 없으세요?? 학원 하시는 분들 말고, 학원 보내는 사람들로 길을 가는 사람 열을 붙들고 물어보십시오. 왜 사교육을 시키냐고. (참, 꼭 미리 쉼호흡 크게 하고 물어보세요. 기가 차고 어이없어서 돌아가실지도 모르니까) 요즘 부모들은 대부분 죄인들입니다. 당장 먹고 살기 빠듯한 형편인데도 아이들한테 학원비 쥐어 보내면서 바들바들 떱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나중에 애가 커서 "엄마, 아빤 뭐했어?" "다른 애들 과외하고 학원다녀서 좋은 대학 갈 때 왜 난 안보냈어?" 그런 기막힌 얘기만은 듣고 싶지 않아서 피눈물 흘리면서 학원비 쥐어 보냅니다. 돈이 남아서 보내는 줄 아십니까? 먹을 것, 입을 것 줄이고 줄여서. 가끔은 엄마가 노래방 도우미질까지 해서 애들 학원보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랍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능력이 없어서 다른 집보다 학원 많이 못 보낸다" "못난 부모 만나서 멀쩡한 우리 애가 손해보는 건 아닌가?" 가슴 아파하고 노심초사하는 게 불쌍한 대한민국 부모들입니다. 좋아서 하는거라구요?????????????? (사족)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사교육에 종사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런 불쌍한 부모와 아이들 협박하는 거 서슴치 않습니다. 누구누구는 어떻게 하는 줄 아냐? 강남 애들은 어떻게 하는 줄 아냐? 그렇게 해서는 니가 원하는 고등학교, 대학교 못간다. 똑똑한 아이인데 부모가 뒷받침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게 사교육 하는 사람들 단골 레파토리 아닌가? 위에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고 의뭉스럽게 눙치는 학원 원장님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로 불쌍한 부모와 아이들 협박해서 장사하면서 그래서 학원 단속 중지하라고 데모하고 오신 분이 여기가 공산국가냐구요?? 돈 없으면 우리 애들은 안보낸다구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말은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싫은데 보낸다라..... 참내 기가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싫은데 왜 보내는가요!! 대한민국이 공산국가인가요? '어쩔수없이 보낸다..안보내면 바보가 되니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이 어딨나요?? 어른들 흔히 하는 말로 다죽으면 같이죽을껍니까? 다른사람이 다 200만원짜리 학원보내면 님도 그렇게 할껀가요?? 대한민국에서 학원이 없어진다?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가능하다고 칩시다... 그러면....사교육비 줄여서 그걸로 지금 학원관련업종에 있는사람들 구제한다? 누가 돈줍니까? 그러면 나랏돈으로 해야하는데....지금 사교육에 최소 몇십만이상 종사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이란 나라 잘사는 나라 아닙니다.. 청년실업도 반으로 못줄이는 마당에.....
애들이 지발로 찾아오는데, 어쩌라구?? 애들이나 부모나 좋아서 학원보내는 줄 아십니까? 학원 보내서 성적이 올라가니까 좋아할거라구요?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씀입니다. 지금 사교육은 좋아서 하는 게 아니고, 안하면 바보되니까 하는 겁니다. 이미 초중고등학생부터 인생 자체가 머니게임이 돼버려서 돈 없어서 사교육 못시키면 애가 (상대적으로) 바보가 되고 지지아가 되는 지금 이 구조는 어떤 명분을 갖다붙여도 말이 안되는 구조입니다. 그걸 안해도 바보 안되게 하자는 겁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돈있는 놈은 하고, 없는 놈은 못하는 구조가 아니라 돈이 있거나 없거나 똑같이 안해도 되는 구조로 만들면 됩니다. 애들 공부시키는 건데, 많이 할수록 좋은 거라구요? 애들이 지금 하는 게 공붑니까? 학원에서 지금 하는 게 교육입니까? 시험보는 기계, 점수 올리는 기계 만들고 있는 겁니다. 공교육 경쟁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는 게 사교육 하는 사람들의 또다른 단골 메뉴 가운데 하나니라서 미리 말씀 드립니다. 극단적으로 학교 선생들이 질이 떨어진다고 하기도 하죠. (신해철이도 이런 얘기 하더군요) 돈놓고 돈먹기 식 사교육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 공교육이 어떻게 질을 높일 수 있습니까? 돈질이 좌우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환경에서 배우는 공교육은 있던 경쟁력도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액 과외와 영세 학원은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선의로 학원 하시는 분들의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 사교육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오히려 영세 학원하시던 분들이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안내하는 데 돈을 쓰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능력있는 분들은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칠 수 있도록 해야 하구요. 저는 이건 적절한 선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혼란과 아픔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선을 긋지 않으면 독버섯 같은 사교육을 없앨 수가 없습니다.
갖다 바친다??? 호구??? 난 갖다 바치라고 한적도 없고 호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학원오는 주 목적이 학생들 성적향상 아닌가요???? 거기에 대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수업해서 만족하면 학원 계속다니고 아니면 다른 학원을 가든지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든지... 그건 선택아닌가요?? 그게아니라면 학원이 있을 이유가 없죠..... 하지만 나라에서는 지금 그런 선택조차할수 없게 만들고있으니 불법과외가 많아질수 밖에 없다는 얘길 하는겁니다.....(고등학교에서 반강제로 10시까지 자습시킵니다...한학년에 500명 전교 1200명이상을 감독선생님 두세분계시죠..... 지금 나라에서는 10시이후 학원 운영이 불법이니 신고해라 포상금지급한다.. 이거니깐 하는얘깁니다. 차라리 자습이나 강제로 시키지말든가.......) 우리학원 한달 수강료 15만원입니다. 수학단과라서 타 학원에 비해서 많은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수업이나 시험준비는 최선을 다해서 해줍니다.. 수강료 내는 사람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생각없이 말하지 마십시요... 비록 학원애서 학생들에게 수업하지만 그래도 교육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인기강사가 한달에.... 현재 인기있는 강사들이 한달에 버는 돈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름이 좀 알려졌다 하는 동네강사들도 한달에 평균 500이상 벌껍니다.. 물론 학원수업만 한다는 가정하에..이사람들 과외하면 버는돈은 최소 1000만원이상일껍니다... 그런데 불법하다 적발되면벌금500만입니다.. 그나마 1년 수입 3000정도로 교육청에 신고하면 불법적용안되고..세금일년에 50만원정도 나옵니다... 이런사람들은 어쩔껍니까????? 학원백날 단속해봐야 사교육비 줄어들지않습니다...... 나이드신분 아시겠지만..... 학원자체가 불법이던시절에도 음성적인 고액과외는 있었습니다..... 차라리 학원을 양성화 시켜주고 과외를 불법으로 하는게 더 옳은일 안닌가요??? 아님 고액과외하는 사람 사형시키든지........
있는사람들이 니들 처럼 할거같애???? 학원은 없앤다... 좋다 이거야........난 과외 하면 돼니깐...... 니들이 머라해도 난 한명에 200만원씩 받고... 8명까지 줄서있다... 단지 내가 지금 학원에 원장이라서 그거보다 이게 벌이가 더 좋아서 이걸하고는 있다만......... 학원 없애면 학원에 밥줄달린 사람이 강사 뿐인가????? 학원차랑 운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학원에는 청소하는 분도 있다..... 학원에 책 판매해서 먹고사는 사람도 있다.... 그사람들이 먹고살 길먼저 생각해 달라.......
사교육 단속을 중지하라고??? 누구 좋으라고? 서민들 피눈물로 학원 보내고 있다. 안보내면 아이들한테 죄짓는 거 같아서. 이런 말도 안되는 무한경쟁, 이젠 끝내야 한다. 그게 순리고, 개혁이다. 근데, 사교육 단속하지 말라고??? 이런 자기 뱃속만 채우려는 사람들 얘기도 기사거리가 되나?
심야학원을 만들어 줘야 속이 시원한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천민자본주의 방식에 의해 망쳐논 쥐바기도 문제지만 어차피 이에 편승해서 그놈의 돈만 쫒던 학원쟁이들도 같은 족속이다. 학원으로 밥빌어 먹고 사는 놈들 다 공정택이 찍었을게고 쥐바기 원샷하는데 몰빵한 놈들. 다같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